찬 바람 불 때가 언제였는지 이제 기온이 많이 올라 더위가 곧 다가올 계절이 되었습니다. 지난주까지 부산 경남 일대 벚꽃이 만개했다가 이번 주 들어 거의 떨어지는 분위기네요. 코로나도 갈수록 주춤해지고, 밤에 나와도 춥지 않은 날씨 덕에 광안리 해수욕장 저녁 산책, 구경을 나왔더니 글쎄 해변도로 일대에 차도 많이 밀리고, 젊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구요. 이제 곧 휴가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바로 앞에 보이는 광안대교는 언제 봐도 야경이 참 볼만합니다. 드론쇼를 보러 가기 전 커피 스미스 광안점에서 쉬어가는 중입니다. 테라스가 널찍하게 개방되어 있어서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정말 야경이 좋습니다. 드론쇼는 공연의 정식 명칭이 "광안리M드론라이트쇼" 입니다. M의 의미는 '놀라운' 이라는 단어..